▲ 문효치(왼쪽)·전윤호 시인
제49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문효치(74)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시인협회가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지난해 낸 열두 번째 시집 '모데미풀'입니다.
심사위원단은 "우리 고유종 풀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시들이 우리 설화, 언어, 전통과 결합해 새로운 창조의 힘으로 되살아났다. 풀을 소재로 72편의 시를 쓴 저력만으로도 놀랍다"고 평했습니다.
제12회 젊은시인상은 시집 '천사들의 나라'를 낸 전윤호(53) 시인이 받게 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문학의집 서울에서 시인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립니다.
(사진=한국시인협회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