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아빠의 육아비밀 공개"…이소은 父, 영재발굴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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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 이소은의 아버지 이규천 씨가 1등 아빠의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 참여한 이규천 씨는 딸들을 키우며 겪었던 이야기들을 꺼내 놨다.

이규천 씨는 지난달 ‘영재발굴단-아빠의 비밀’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첫째 딸 이소연과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인 둘째 딸 이소은을 키워내 시청자들에게 ‘일등 아빠’로 각인되었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실제로 딸이 늦게 들어온다고 하면 바로 ‘알았다’고 하고 그냥 잔다는 게 사실이냐”, “솔직히 잘 못 잔 것 아니냐”는 질문,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냐, 진짜 그냥 잤다”라고 말하며 1등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럼 항상 아버님 일어나기 전에 들어왔냐”는 질문에는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어떤 때는 없었다. 하지만 뭐 일이 있나 보다 했다”고 대답해, MC들은 “외박인데?”, “이건 말도 안 된다!”, “절대 믿을 수 없다”며 강한 의심을 보였다.

이규천 씨는 무조건 딸들을 믿고 지지해준 아빠. 딸들의 결혼도 한번에 OK했을까. 그는 “딸이 사윗감을 데려왔을 때 딱 한 가지만 확인했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가 이런 단점과 성격을 가졌는데 감당할 수 있겠나’였던 것. “지금의 두 사위들은 그런 것들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대현은 “사위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단점만 얘기한 것 아니냐, ‘이래도 결혼할래?’ 라는 의도가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외에도 그는 두 딸을 키우며 겪었던 난감했던 순간들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고백했다. 대한민국 1등 아빠의 못 다한 이야기는 8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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