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보리는 오늘(8일) 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내일 채택할 성명은 미국이 초안을 작성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6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들 미사일은 천㎞ 이상 비행했고, 이 가운데 3발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EEZ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