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홈팀 나폴리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라모스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자책골과 모라타의 쐐기골을 묶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3대 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6대 2로 나폴리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뮌헨은 잉글랜드 아스널과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비달이 2골을 터뜨렸고, 레반도프스키와 로번, 더글러스 코스타가 1골씩 뽑았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도 5대 1로 이겼던 뮌헨은 1-2차전 합계 10대 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로 아스널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