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했다' 여중생 폭행 영상 SNS에 퍼져…경찰 수사


자신들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중학생 등이 후배를 꿇어 앉혀놓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학생 A 양과 고등학생 B 양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양 등은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후배 C 양을 꿇어 앉혀놓고 손과 발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C 양이 자신들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 등은 폭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 학생들은 원래 서로 아는 사이라고 한다"며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