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차 산업혁명 전문가 10만 명 양성할 것"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향후 5년간 예산 6천억 원을 들여 10만 명의 전문가,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전사들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후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해 규제가 없는 '창업드림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입주 건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창업혁명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발표한 정책의 핵심에 대해 "이제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드는 방식은 옛날 방식"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공약을 지적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가연구인력도 현재 만8천여 명에서 향후 5년간 5만 명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등한시돼온 조류독감과 구제역, 미세먼지 등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인력과 연구비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정책으로는 상품화에 성공한 창업기업에 유효시장을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시장을 제공하고 정부와 스타트업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제3섹터를 도입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또 기업을 창업부터 성장과정에서 일관성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6개 부처로 흩어져있는 창업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창업중소기업부'도 설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