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방부가 사드 장비의 오산 미군기지 도착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어제(6일) 저녁 미 공군 소속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오산 기지에 도착해 장비를 하역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수송기에서는 사드 포격용 발사대로 보이는 발사대 차량 2대가 하역됐습니다.
차량 1대에는 발사관 8개가 장착된 발사대 1기가 각각 실려 있는 것으로 이 발사대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서 운용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착한 사드 장비는 주한미군 모 기지에 보관되며 레이더와 요격미사일을 포함한 다른 장비들도 속속 한국에 도착하게 될 예정입니다.
한반도에 도착한 미 공군 수송기에서 사드 장비가 전개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편집 : 한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