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저비터로 갈린 승부…현장은 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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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열린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는 7경기 중에 무려 3경기나 버저비터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짜리한 버저비터와 환호의 순간, 함께 보시죠.

경기 종료 4초 전 에릭 블레드소의 더블 클러치로 동점을 만든 피닉스 선스, 이대로 연장에 돌입하나 싶었는데요, 보스턴이 방심한 틈을 노린 가로채기와 이 석 점 포 한방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타일러 율리스의 버저비터, 극적인 역전승에 피닉스 홈구장이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었네요.

이번에는 유타와 새크라멘토의 경기입니다.

종료 버저와 함께 팁인으로 공을 밀어 넣은 고베어가 결승골을 넣고도 이렇게 황당해합니다.

심판이 공이 림에 닿은 상태에서 팁인이 이뤄졌다면서 노골을 선언한 건데요,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돼 금세 승패가 뒤바뀌었네요.

인디애나도 종료 0.6초를 남기고 자로잰 듯한 패스에 이어, 로빈슨 3세의 석 점 포로 짜릿하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계의 격언이 생각나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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