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소추위원단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헌법재판소에 참고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국회 소추위원단은 "공소장과 특검 수사결과 발표문 등 약 40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오늘(6일) 저녁 헌재에 참고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헌재 변론이 이미 종료된 뒤라 특검 수사결과는 심판 자료로 활용될 순 없지만, 대신 남은 평의 기간에 재판관들의 결정을 도울 참고자료로 쓰일 순 있습니다.
헌재는 문제가 없는 한 재판관들의 재량에 따라 수사결과를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