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다른 어선 그물 찢은 선박 적발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다른 배가 바다에 쳐 둔 그물을 찢은 혐의(재물손괴)로 감포 선적 A 호(30t급)를 조사하고 있다.

저인망 어선인 A 호에는 선장 C(56)씨와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께 경북 울진군 후포항 12마일 해상에서 B 호(5t급)가 쳐 둔 길이 9천여m 대게 자망 그물 일부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B 호 신고에 따라 경비함정을 보내 그물 6틀(1틀=1천600m) 가운데 일부가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C씨 등을 상대로 고의 훼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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