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금수저 논란?…인터넷스타 트럼프 딸 로스쿨행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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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차녀 티파니의 로스쿨 진학을 둘러싸고 미국에서도 '금수저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티파니가 로스쿨 입학시험을 쳤고, 하버드, 콜롬비아, 뉴욕대 등 일류 로스쿨 3곳을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둘째 아내인 말라 메이플스 사이 태어난 티파니는 부유한 상속녀의 삶을 살았습니다.

팝 가수, 패션지 보그 인턴 경력을 갖고 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 74만명을 거느린 유명인사이기도 합니다.

그는 지난해 늦여름 로스쿨 입학시험 참고서를 SNS에 올리며 진학 의사를 내비쳤는데, 당시 참고서에 적힌 답 상당수가 오답이란 점이 네티즌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현재 티파니의 로스쿨 진학은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습니다.

보통 학생이라면 해당 로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선 완벽에 가까운 학점과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티파니가 트럼프의 딸이란 점 때문에 입학에 도움을 받을 것이란 시선을 보내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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