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로 롯데 소주 '처음처럼' 짓뭉개는 中 사드보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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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드 보복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소주 상품인 '처음처럼'을 중장비로 뭉개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웨이보 등에는 허난성 정저우시 광장에서 시위대가 박스 채 쌓아둔 처음처럼과 롯데 음료 상품을 중장비를 동원해 짓뭉개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쇼핑센터 직원으로 보이는 중국인들은 '롯데는 중국에서 나가라', '롯데 상품을 불태우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습니다.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중장비 앞쪽에도 "중국에서 떠나라"라는 플래카드도 걸려있었습니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이 정확하진 않지만, 최근 사드로 인한 반한 감정이 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웨이보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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