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폭언 대구교대 전 총장 강단 복귀에 시민단체 반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6일 대구교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과 폭언으로 징계받은 전 총장에게 수업을 배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두 단체 회원들은 "2014년 8월 총학생회장 등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한 전 총장이 복귀해 강단에 서는 일이 발생했다"며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는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총장에게 교수직 사퇴를 촉구하며 "대학본부는 학생 안전과 학습권 침해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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