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치열한 논란이 벌어졌던 지난 2015년, 박 대통령이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을 요구한 사실이 특검 수사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은 실제로 우익단체에 4억 원을 우회 지원했습니다. 새로 드러난 박 대통령과 삼성의 정경유착 정황,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박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 지시
2.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뒤 긴밀하게 서로 연락하며 대책을 주고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도피 중이던 최 씨는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에게 사건 무마를 부탁했고 박 대통령은 최 씨의 귀국을 주도한 거로 특검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내일(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 [단독] "사건 무마해달라"…대통령에 전화 건 최순실
3. 이르면 이번 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오늘도 막바지 기록 검토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의견서를 통해 기업에 후원금을 권유하는 건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 대통령 '운명의 한 주'…탄핵심판, 주 후반 선고 유력
4. SBS가 보도한 국정원의 헌법재판관 사찰 의혹에 대해서 야권이 일제히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야 4당, 국정원 사찰 의혹에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5. 한국에 입국한 타이완 여대생이 열흘 넘게 연락이 끊겼습니다. 가족이 실종신고를 해 타이완 당국과 우리 경찰이 나섰는데, 알고 보니 경기도 한 교도소에 수감 돼 있었습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알아봅니다.
6. 사드 부지 확정 이후 중국의 예견된 보복 조치가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정부의 대응은 더디기만 합니다.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던 그동안 정부 설명이 말로만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