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경쟁' 전자랜드·LG·SK 나란히 승리


막판으로 흐르고 있는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한 자리를 노리는 6위 전자랜드, 7위 LG, 8위 SK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삼성에 91대 64, 27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LG는 2연승을 거둔 반면, 삼성은 한 경기 덜 치른 인삼공사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삼성의 슛 난조를 놓치지 않고 1쿼터 막판 28대 12로 앞서나갔고, 2쿼터 초반 메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32대 12를 만들었습니다.

LG는 72대 49로 시작한 4쿼터에서도 조성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며 달아났고,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LG 메이스는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가로채기 5블록슛을 기록하며 전천후로 활약했습니다.

6위 전자랜드는 최하위 KT를 87대 73으로 물리치면서 LG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빅터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가 18점, 정영삼이 14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8위 SK는 모비스를 64대 57로 누르고 울산 원정 9연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SK 화이트는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싱글톤은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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