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도 간편식이 대세…매출 '쑥쑥'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이유식 시장에도 '간편식'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이유식 매출 신장률이 60.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4, 2015년에도 이유식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6%, 73.5% 증가했습니다.

분유가 2014~2015년 2년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마이너스 신장을 하고, 지난해에는 3.6% 소폭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육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이유식 역시 간편하게 먹이려는 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습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유식 상품은 이유식 재료가 아닌 간편하게 데워 먹거나 약간의 간만 해서 먹을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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