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서 또 규모 2.1 지진…오늘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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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동해시 동북동쪽 47km 해역서 지진

오늘(5일) 낮 3시 9분쯤 강원도 동해시 동북동 쪽 4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18분에 동해시 동북동쪽 54km 지점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10분 뒤인 9시 28분엔 동해시 동북동쪽 56km 지점에서 규모 2.4의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동해시 인근 해상에서 하루만에 지진이 3번이나 발생한 겁니다.

다만 규모 2.4 여진은 분석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바로 통보되지 못했고 기상청이 홈페이지에만 발생 사실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2분에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2.4 지진까지 합치면 하루에 4차례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작년 경주 강진 이후 한반도의 지진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35회가 발생했는데, 하루에 4번이나 지진이 난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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