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업보고서 신속점검 50개 항목 사전예고


금융감독원은 새 국제회계기준 IFRS 도입을 앞두고 감사위원회 운영 등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할 신속 점검항목 50개를 선정해 사전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기업은 12월 결산 상장법인과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비상장법인 2천289개사입니다.

금감원은 이들 기업이 사업보고서 주요항목을 누락하거나 부주의로 미흡하게 기재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기한 마감 전에 주요 점검항목을 사전예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재무제표 공시, 주요자산·부채현황, 수주산업 관련 항목 공시, 새 IFRS 도입 상황 등 26개 재무공시사항 항목과 외부감사제도 운영 공시 8개 항목, 연결 실체 관련 8개 항목, 최대주주 실체 정보, 감사·감사위원회 관련 사항, 합병 사후정보 등 비재무사항 8개 항목 등 50개 항목을 신속점검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점검항목 작성요령을 만들어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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