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2035년 자율주행차 연 2천만 대 팔릴 것"


자율주행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3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 2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스마트자동차의 산업생태계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20년쯤 자율주행차가 시판됨에 따라 스마트자동차 관련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스마트자동차는 정보통신 기능 중심의 커넥티드 자동차와 센서·자동제어 기능 중심의 자율주행차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스마트자동차는 아직 기술개발 단계이지만, 자동차업체뿐 아니라 IT 업체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기술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스마트자동차 관련 기술과 핵심부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처마다 제각각 지원하고 있어서 정책의 시너지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산업연구원은 "시너지 효과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통합된 행정 체계와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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