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사드 반대" 한국차 파손 선동 남성 2명 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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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당국이 인터넷에서 한국산 차량 파손을 선동한 남성 2명에게 5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습니다.

장쑤성 치둥시 공안국은 오늘(4일)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산 차량 훼손 사진을 올리고 반한 분위기를 선동한 구 모 씨와 차이 모씨에게 이런 처분을 내렸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그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벽돌로 파손한 한국산 차량 사진과 함께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한국상품 불매를 부추기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현지 공안국은 웨이보에 올라온 3건의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은 사드 문제와 관련이 없고, 파손된 차량도 한국산은 1대뿐 이라고 밝혔습니다.

치둥시 공안국 관계자는 "파손된 차량 중 1대는 차주와 채권자들 간의 다툼으로 파손됐고, 나머지 파손 사건도 아직 사드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관찰자망 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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