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일본의 이토 다쓰마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챌린저급 대회에서 생애 처음 단식 결승에 오른 권순우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와 우승을 놓고 맞붙습니다.
챌린저급 대회는 ATP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주로 출전합니다.
결승 진출로 랭킹 포인트 48점을 확보한 권순우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40위 안팎으로 순위가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