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시민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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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YMCA, YWCA, 목포대 민교협, 민노총 목포신안지부, 정의당, 전교조 목포지회, 목포작가회의 등 30여개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시민회의'가 4일 출범했다.

시민회의는 이날 오후 목포 평화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을 만들기 위해 시민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침몰하지 않으며 진실을 좌초시킬 수 없다"며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에 올려지면 이제 목포에서 세월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활동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대북 공연, 세월호 희생자 묵념, 세월호 경과보고, 출범선언문 낭독, 시국발언, 가두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회의 정태관 상임대표는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으로 오면 목포 지역사회에서도 이에 대비하고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시민회의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데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 제공=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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