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보복 노골화에 주중대사관 '대책반' 긴급 가동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최근 중국에서 거세지고 있는 사드 한국 배치 반발에 대응하기 위해 주중 한국대사관이 긴급 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어제 최영삼 정무 1공사를 대책반장으로 하는 종합 안전 대책반을 발족했습니다.

첫 회의에선 최근 중국 내 사드 보복과 관련한 교민, 유학생, 관광객 등 국민의 안전 확보책을 논의하고 기업의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또, 홈페이지를 통해 교민들에게 대중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하고 중국인과의 접촉 시 불필요한 논쟁이나 마찰에 유의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오는 6일에는 교민안전협의회를 열어 재외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함께 협의할 계획입니다.

주중대사관은 또 교민이나 기업 관련 피해 상황이 있을 경우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