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앤디 머리, 두바이 테니스챔피언십 결승 진출


세계 랭킹 1위 앤디 머리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습니다.

머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강전에서 프랑스의 뤼카 푸유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두 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머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45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합니다.

머리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1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회입니다.

머리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당시 결승에서 머리는 로저 페더러에게 져 준우승했습니다.

머리의 결승 상대는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로 정해졌습니다.

베르다스코는 4강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하서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머리와 베르다스코의 상대 전적은 머리가 최근 7연승을 거두며 12승 1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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