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선발'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구자철은 후반 15분 힌터레거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풀타임 활약했고 함께 선발로 나선 지동원은 58분을 소화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8점으로 12위로 올라섰고 라이프치히는 승점 49점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4점 뒤진 2위를 지켰습니다.

전반 19분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5분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빈 콤퍼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해 2대 1로 역전당했지만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구자철이 문전으로 찔러준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자 마틴 힌터레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2분 스타필리디스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왼발 강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결국 승점 1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