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안 난민선 좌초 25명 사망한 듯…115명 구조


리비아 해안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3일) 난민선이 좌초돼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어제 오후 1시쯤 조난 신호를 받고 출동해 난민 115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난민선에는 140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25명은 현재 실종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안경비대는 올해 들어서만 2천여 명의 난민을 구조했다며 이는 예전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도 어제 리비아 해안에서 소형 고무보트 4척과 크고 작은 나무배 2척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던 난민 약 9백70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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