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지구촌] 말라버린 진흙탕에 갇힌 아기 하마…3일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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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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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전문 장비를 챙겨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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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웬 시커멓고 괴상한 생명체와 마주하는데, 이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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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고 놀란 모양인지 펄쩍펄쩍 날뛰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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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새끼 하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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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가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일어난 일인데, 물이 말라버린 진흙탕에 갇혀 사흘을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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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를 받고 긴급 출동한 사람들이 사투를 벌인 끝에 간신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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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고 보니 이렇게 귀엽고, 예쁜 걸,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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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자유를 되찾은 새끼 하마는 보호시설에서 머무는 중인데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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