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中 사드 경제 보복, G2 국가로서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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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중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광 통제에 나선 데 대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나친 경제보복은 G2 국가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한 우리 정부를 탓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중국 정부가 한중 우호 관계를 생각하고 사드는 사드고 교류협력은 교류협력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각 당이 적극 나설 것을 정식으로 요구한다"며 "양당제에서 1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필요했더라도 현 다당제에 맞게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국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알박기 정당, 알박기 간사가 있는 한 국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검찰 간부들과 우병우 전 수석의 부적절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왜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가를 입증시켜주는 걸로 과연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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