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 암 투병 끝에 별세…4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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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욱이 지난 1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고인은 1년 반 전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다 전날 밤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옥씨와 1남 3녀가 있습니다.

고인은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에 입문, '용의 눈물'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했습니다.

1976년에는 영화 '강력계'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가장 최근작은 2010년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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