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영웅들 '한자리에'…"평창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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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안게임처럼 평창에서도 신화를 다짐했습니다.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초청 가수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만큼은 선수와 지도자가 따로 없습니다.

금의환향한 삿포로의 영웅들을 위한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투혼의 질주와 짜릿한 명승부, 그리고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던 '빙판의 우생순'까지, 우리나라는 풍성한 메달,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선수들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평창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승훈/빙속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4관왕 : 아시안게임에서 거뒀던 성적을 평창올림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

[김마그너스/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평창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깐 남은 기간 정말 알차게 잘 보내서, 평창 때 억수로 잘해볼게요. 파이팅!]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자신감을 충전한 태극전사들은 이제 평창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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