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누구냐 넌?" 안희정 충남도지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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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후보에 출마한 안희정 충남도지사. 196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올해 나이 53세, '충남 엑소'라는 별명으로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에 도전하는 안희정을 이야기합니다.

안희정 지사는 평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흠모하던 아버지 덕(?)에 '정희'의 앞뒤를 바꾼 '희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지만, 대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 운동을 하며 '전대협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박 전 대통령과 정반대의 정치적 성향을 보이며 성장해 왔습니다.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노무현의 아들'로 불렸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2010년 충남도지사에 당선됐고, 2014년 도지사에 연임했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과거 소통을 위해 앞장 섰던 모습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1년 하천 관리 문제로 마을 주민들이 도지사실에 찾아와 항의하자, 주민들에게 '형, 동생' 표현을 쓰며 이들을 끌어 안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고령의 주민들이 도지사인 자신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해당 마을에 찾아가 '1일 이장'으로 둔갑해 어르신들의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등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문재인, 이재명 후보와 함께 당내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안희정 지사를 이야기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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