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속 캐릭터가 되고픈 꿈을 현실로 이룬 엄마와 딸이 화제입니다.
캐나다에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는 카밀리아 커츠 씨와 딸 라일라가 주인공입니다.
엄마 커츠 씨는 딸을 디즈니 작품에 나오는 여러 공주로 꾸민 사진을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딸은 신데렐라와 백설 공주는 물론이고, 겨울왕국의 엘사까지 만화 속 모습과 거의 흡사합니다.
계기는 지난 2014년 함께 놀이공원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뒤부터였습니다.
딸이 놀이공원에서 사준 공주 캐릭터 옷을 너무 좋아하자 촬영 실력을 발휘해서 만화 속 장면과 똑같이 연출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던 겁니다.
커츠 씨는 “딸이 원래 수줍음이 많은데,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된다”며 “사랑하는 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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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Camillia Courts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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