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여성, '김정남 암살' 전날 클럽파티서 '스타로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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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사건 전날인 지난 12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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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사건 발생 전날 곧 '인터넷 스타'로 성공할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벌였다고 말레이 매체 '더스타' 온라인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샤의 한 친구는 말레이 중문매체 중국보에 아이샤와 친구들이 김정남 암살 전날인 지난 12일 쿠알라룸푸르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아이샤의 생일파티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샤의 생일은 2월 11일입니다.

이 친구가 공개한 당시 영상에는 친구들이 아이샤가 "빅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아이샤가 웃으면서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고 더스타는 전했습니다.

이 친구는 "아이샤는 언젠가 연예계에 진출하길 바랐다"면서 "1년 전부터 그녀의 그러한 야심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친구는 "아이샤가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그녀에게는 김정남을 죽일 동기가 전혀 없으며 무고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중국보 홈페이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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