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기사에서도 전해드렸듯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25일) 오후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예정된 가운데, 양측 모두 총동원령으로 맞서면서 세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노동계 농민이 주도하는 민중 총궐기 집회에 이어 촛불집회로 이어질 예정인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탄핵 집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 탄핵 기각 총궐기 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맞불 시위에 나섭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현장에 1만 7천여 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하는 등 양측간 충돌을 막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