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교체출전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토트넘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벨기에의 겐트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0대 1로 졌던 토트넘은 1, 2차전 점수 합계에서 2대 3으로 뒤졌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에릭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10분 뒤 해리 케인의 자책골에 전반 39분 델리 알리의 퇴장이 이어지며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손흥민이 후반 13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 투입되며 공격에 활기를 띄었습니다.
손흥민은 투입 직후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16분 완야마의 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2대 1로 앞서 기사회생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상대 역습에 동점골을 내주고 땅을 쳤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달려들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높게 뜨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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