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서(20·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서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32초 35를 기록했다.
4위로 경기를 마친 강영서는 1위부터 3위까지 일본 선수들이 석권한 덕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따라 금, 은, 동메달을 한 나라가 독식할 경우 동메달을 차순위 국가에 넘기게 되어 있다.
2분 21초 58의 하세가와 에미가 금메달, 2분 23초 45의 안도 아사(이상 일본)가 은메달을 따냈다.
3위는 2분 25초 49를 기록한 아라이 미오(일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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