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정부 내수 활성화 정책에 "태산명동서일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연 데 대해 "대책을 보면 그야말로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요란하게 시작했지만 결과는 매우 사소한 것을 일컫는 말)이고 소문난 잔치에 보잘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수경제를 활성화해야겠다는 판단은 정말 잘 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인 진단은 했는데 대책이라는 건 미미하기 그지 없고 생색내기 정도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요일 조기퇴근 유도, 호텔 콘도 재산세 인하를 통한 가격할인 등 그림의 떡 같은 대책을 내놓는가 하면 취약근로자 긴급지원 계획 등 결국 돈 빌리라는 얘기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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