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부터 '한 우물 파는' 전문직 공무원 선발


금융회사 인허가, 규제, 검사 등 금융감독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제도 개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상반기 중 전문직 공무원 13명을 선발하고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직원이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해야 부서를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금융업 감독 분야를 전담할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초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직 공무원직을 신설했습니다.

금융위의 금융감독 분야와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통상, 통일부 남북회담, 국민안전처 재난관리 등 6개 부처가 시범 시행 대상입니다.

금융위 전문직 공무원은 금융위 내 22개과 가운데 7개과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도 올해 인사부터 선임조사역 직급 이상의 부서 이동을 3년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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