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정농단 사태가 문제가 되자 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개헌 제안을 했습니다. 그 제안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존재를 알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혐의를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 [단독] "국정농단 덮으려 개헌 기획…우병우 관여"
2. 우병우 전 수석이 민간인 사찰까지 관여한 혐의도 특검이 포착했습니다. 공무원 신분이 아닌 한국인삼공사 사장에 대해서도 민정수석실에서 뒷조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우병우 영장에 '민간인 사찰' 혐의도 추가
3.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출석 여부를 모레(22일)까지 밝히라고 했습니다. 출석하면 질문에는 적극 답을 하도록 했습니다. 질문하지 말아달라는 대통령 측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겁니다. 최종변론 기일 연기 여부는 모레 결정합니다.
▶ "출석, 22일까지 정해라"…'지연 작전' 끊은 헌재
4. 헌재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직접 들었는데 탄핵심판과 연관성이 떨어진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속도 내는 헌재의 속내를 짚어봅니다.
5. 김정남이 공항에서 습격을 당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불과 2.33초에 이뤄졌는데, 김정남은 피습당한 뒤에도 한동안 멀쩡했습니다.
6. 김정남 피살의 배후로 북한이 부각 되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는 "수사를 못 믿겠다"며 기자회견을 해 외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7. 인천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탈의실에서 있던 학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5분만 늦었다면 대형 사고가 될 뻔했습니다.
8. 한 끼 식대에 2천348원, 한창 클 나이의 보육원 아이들이 턱없이 부족한 식대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오른 식대가 불과 279원입니다.
9. 제주 공항에 몰아친 강풍으로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습니다. 제주에 발이 묶였던 기자가 직접 제주공항의 상황과 문제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