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로에 잠든 대학생…택시에 치여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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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대생이 도로 위에 누워 잠이 들었다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택시기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9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에서 대학생인 20살 최 모 씨가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택시 앞부분이 멀쩡합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최 씨가 술에 취해 편도 4차선 도로 1차로 위에 누워 잠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 담당 경찰 : 택시가 주행하는데 누워 계셨던 것으로…. 술자리 마치고 아마 돌아가는 과정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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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승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택시기사 55살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3시 40분쯤 승객인 26살 여성이 술에 취해 깨어나지 않자 전남 목포시의 한 공장 인근 공터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시신을 그대로 버려두고 달아났다가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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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53살 이 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두 12차례에 걸쳐 노트북 등 모두 600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조명현,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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