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무대 인사에 등장한 실제 인물 박준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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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재심>이 개봉했습니다. 16일 저녁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난 뒤, 약촌오거리 사건의 재심을 이끌어 낸 박준영 변호사가 무대 인사에 나왔습니다. 약촌오거리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 억울하게 10년을 옥살이한 피해자를 변호해 온 '재심 전문' 변호사 입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배우 정우 가 자신의 역할을 맡은 데 대해 "고등학교 때만 해도 정우와 비슷했다"면서 영화 감독이 실제 인물과 이미지를 잘 맞춘 것 같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 영화 <재심>은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은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가 있다며, 당시 피해자를 잘못 기소한 검사를 비롯해 판결 관계자들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대 인사 현장을 비디오머그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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