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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구글에 입사 지원한 '최연소' 소녀…CEO의 답장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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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IT 기업 구글에 입사 지원한 일곱 살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헤리퍼드셔 주에 사는 소녀 클로이가 구글에 입사 지원한 계기와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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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관심이 많았던 클로이는 어느 날 아빠에게 "구글에서 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딸의 황당한 질문에도 아빠는 "대개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한 뒤 "당장 이력서 쓰는 건 어려우니 편지라도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습니다.

클로이는 당장 연필을 꺼내들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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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구글에서 일하면 미끄럼틀이나 카트도 탈 수 있고, 편한 소파에 앉아서도 일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거기서 일하고 싶어요"라고 적었습니다.

또 "저는 컴퓨터도 좋아하고, 로봇도 좋아해요. 학교에서 착한 아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단어도 잘 외우고 읽기도 아주 잘해요"라며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의 깜찍한 편지를 받은 구글 CEO 선다 피차이는 직접 답장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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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 네가 로봇과 컴퓨터를 좋아한다니 참 기쁘구나! 클로이가 열심히 노력하면 구글에서 일하는 건 물론이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거야."

피차이는 "학교 공부를 마치고 구글에 정식으로 입사 지원할 날을 기다릴게"라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Andy Bridge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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