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짝퉁 제품을 만들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노점상에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서울 중구는 지난달 18일 망우동 가짜상표 의류 제조 공장을 급습해 제조업자 최 모 씨를 검거하고 설비와 제품을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에서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허위로 붙인 의류 등 정품가격 160억 원 상당의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잘 보이지 않는 골목가 주택 지하에 공장을 차려놓고 다른 곳에서 만들어온 의류에 위조 라벨을 붙이는 방식으로 1년 9개월 동안 월 300여 벌을 제작해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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