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원룸에서 화재…4명 대피


경기도 구리시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오전 11시 3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나 방 안에 있던 24살 A 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방 안에 지인과 함께 있었는데 지인이 갑자기 불을 지르고 도망갔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불이 난 시점에 A 씨를 제외하고는 원룸에 출입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A 씨의 상태가 나아지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