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주자들, 너도나도 호남으로…민심 잡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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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줄줄이 호남을 찾거나 찾을 예정입니다. 대선 후보가 되는데 호남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올 들어 세 번째 호남을 찾은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인재등용에 힘썼다며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고 이틀째 광주에 머문 안 지사는 자신의 출발지는 광주정신이라며 가장 강력한 정권교체 카드가 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우리 전북 도민들께서 촛불을 더 높이 들고, 정권교체의 그 길을 더 환하게 밝혀주십사 요청드립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 김대중, 노무현의 역사를 잇고자 하는 이 역사에 감히 장자가 되고자 하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시민여러분께 (정권교체를) 다짐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오늘(13일) 3주 만에 다시 호남을 방문합니다.

여권 후보들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북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사드 배치에 대한 소모적 논란을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핵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국형 핵무장론'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신의 대한민국 리빌딩 공약으로 내년 국민투표를 통해 사교육 금지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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