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세계선수권 1000m 기권…"오른쪽 종아리 부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종목별 세계선수권 1,000m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이상화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리고 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0m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두 시간을 앞두고 기권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상화가 오른쪽 종아리에 부담을 느껴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어제 주종목인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70% 정도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상화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삿포로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인데, 무리하지 않기 위해 1,000m 종목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1,000m는 이상화의 주 종목은 아닙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