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일제히 참석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앞서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촛불집회에 참여하도록 '총동원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11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포럼대구경북 출범식 및 국민승리 정권교체 결의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곧바로 상경합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오후 5시2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전 11시10분 전남 목포에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들렀다가 오후 1시30분 즉문직답 '목포에 심쿵하다' 행사에 참여합니다.
안 지사는 오후 5시 광주에서 지지자들과 '번개' 모임을 하고 6시에는 금남로에서 열리는 시국촛불대회에 참석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후 1시 서울 강남역 삼성본관 앞에서 재벌 부당이익환수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 시장은 오후 4시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겨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함께 탄핵 버스킹 행사를 하고 곧이어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