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촛불은 이미 태극기 바람에 꺼졌다"…인신 공격과 막말이 난무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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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주최로 '태극기 민심의 본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맞불집회에 대한 토론회인데, 친박계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보수를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쓰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태 의원도 "촛불은 이미 태극기 바람에 꺼졌다"면서, '태극기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토론회라기 보다는 '궐기 대회'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단상에 올라온 이노근 전 의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노근 전 의원은 박한철 전 헌재소장을 "자기 애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살모사 같은 사람"에 비유하면서 '살모사는 시골에 가면 고개들면 낫으로 친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친박 의원 주도로 열린 '토론회' 장면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구성 : 정경윤·황승호 / 편집 : 조한솔 / 영상취재 : 이재경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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