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핵심판 변론이 4번 남은 시점에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갑자기 앞으로 한 달은 더 변론해야 한다고 나섰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녹취 파일 2천 개 내용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지연작전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대통령 측 "따질 것 많아…탄핵심판 한 달 더 필요"
2. 헌법재판소에 대한 외부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친박계는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지지하는 토론회를 열고 탄핵 기각을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주말 촛불집회에 집결해 조속한 탄핵인용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 친박, '태극기 집회' 토론회…"대통령에 마녀사냥"
3. 특검이 일정 유출을 이유로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 대통령 측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확인결과 특검팀이 유출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양측이 일정 협의조차 못 하면서 이번 주 대통령 대면조사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 특검 "정보 유출 없었다"…野 "조사 거부 명분쌓기"
4. 삼성 합병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가한 혐의로 구속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논란입니다. 억대 연봉의 이사장 자리를 유지하려고 휴가를 쓰고, 급여도 받고 있는데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봤습니다.
▶ [사실은] 구속된 문형표 '셀프 공가'…월급도 지급
5.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변압기가 폭발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만 2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며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 변압기 폭발에 '신도시 암흑'…2만 2천 가구 정전
6. 지난달 가계대출이 3년 만에 최소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자영업자 대출은 배 이상 늘었습니다. 빚내서 빚 갚는 자영업자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7. 사상 처음으로 두 가지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고, 전국 86개 가축 시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8. 개성공단 폐쇄 1년, 입주 업체 상당수는 도산위기에 놓였고, 1천여 명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실제 피해액은 1조 5천억 원에 이를 거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