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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이기동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재택근무하고 수당은 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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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를 최종 검토한 편찬심의위원들이 받은 심사비용에 비해 심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8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인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지난해 네 차례의 회의 중 한 차례는 참여하지 않고도 심의회의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회의한 근거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하자, 이 원장은 “제 방에서 제가 뭐를 한 건데 그걸 무슨 증거를 제출하라는 거냐”며 반문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9월 3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사전에 요청 없이 발언 도중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각종 망언과 돌출행동으로 국감을 뒤집었던 인물입니다. 이날도 본인의 발언 시간이 아닌데 편찬심의과정을 확실하게 설명하겠다며 자리에서 이탈해 제지를 받았습니다.

국정교과서 심의회의 참석 대신 재택근무하고도 당당한 편찬심의원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정상보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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